본문 바로가기

About Us/NEWS

나노인스페셜 칼럼에 게재된 'X-ray와 Mini-SEM 및 고속 CT기술'

2014년 01월 09일

(주)쎄크 김종현 대표님의 기사가 나노인 스페셜 칼럼에 게재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원문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정확한 시장 분석이 성공의 지름길

세계 최고 e-beam 기업을 향해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어도 고객이 원하지 않으면 금새 사장되고 만다.

고객은 원하지만 그러한 기술을 구현해주는 주체가 없다면 그저 허상일 뿐이다.

(주)쎄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최근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내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하고, 성공할 수 있는 제품의 컨셉을 명확하게 설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항상 '최초, 최고'를 향해 달려올 수 있었던 비결이다.

 

 

국내 검사 장비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쎄크(SEC)의 김종현 대표는

기계공고-국제기능올림픽 기계설계 금메달-대기업 공장자동화 설계 등을 거친

기계설계 전문가입니다.

 

현장에서 갈고닦은 기계기술을 바탕으로 1991년 ‘쎄크엔지니어링’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다각적인 사업 모색을 통해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쎄크는 2002년 산업용 X-ray를 개발하며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분석 장비의 수요층이 넓지 않은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당시 상황에서

쎄크의 도전은 의구심이 들게 했다. 그러나 쎄크의 높은 기술력과 철저한 시장조사

 

를 통해 잇달아 개발제품들이 성공하며 당당히 국내 최고 산업용 검사 장비 기업으로 서게 되었다.

 


 

 

정밀도는 기본, 빠른 속도로 승부하다

 

최근 자동차 급발진이나 스마트폰 혹은 노트북 등의 배터리 폭발 사건들은 미세한 진행성 불량요소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정상’이지만 ‘비정상’이 될 가능성을 안고 있는 부분을 검출해내기란 쉽지 않은 일. 쎄크의 대표제품인 산업용 X-ray는 반도체를 비롯하여 각종 부품의 불량 검출을 위한 장비로서, 방사선을 이용해 부품을 해부하지 않고도 내부까지 검사할 수 있게 합니다.

 

독일, 일본의 제품이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지만, 쎄크의 우수한 가격경쟁력과 기술력, 사후관리 등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산업용 X-ray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연 ‘정밀성’입니다.

미세한 검사를 위해서는 빔(beam) 역시 더욱 정밀해져야 합니다.

현재 쎄크는 400나노급을 달성했으며, 지금은 그 이하 수준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 최초로 나노급 반도체 공정에 쎄크의 X-ray장비가 도입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삼성, 하이닉스 등 세계 최고의 반도체 기업이 쎄크의 검사 장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최근에는 X-ray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산업용 CT장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부품의 복합, 복잡화되어가면서 단순 평면에 분석 결과를 모니터화한 것으로는 분석이 어려워졌습니다.

반면, CT는 360°회전하며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3D로 입체감 있게 보여지므로 더욱 정밀하고 빠른 분석이 가능하게 합니다.

무엇보다 CT 장비의 핵심적인 기술은 바로 ‘속도’인데요, 쎄크의 제품은 생산용으

로서, 기존 생산라인의 속도와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생산용으로서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쎄크가 현재 개발한 고속 CT의 경우 3초 이내에 부품 스캔 및 판독이 가능하다”며, “일반적으로 정밀도와 속도는 반비례의 관계에 있지만, 쎄크에서는 두 가지 모두 달성함으로써 고객 기업들이 고신뢰성 부품을 생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부품이 더욱 복잡해지고, 정밀해지고 있는 추세인만큼 고속 CT의 적용범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부품이 첨단화되면서 불량의 원인도 복잡다양해졌습니다. 이것을 생산라인 상에서 정확

하고 빠르게 오차 없이 검출해낼 수 있다면, 신뢰성과 생산성을 모두 획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쎄크의 산업용 검사장비는 나노 소재, 부품 생산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아무도 보지 못한 80%의 시장

 

쎄크의 주사전자현미경(SEM)도 남다릅니다.

 사실 SEM은 이미 다수의 기업에 의해 생산되고 있으나, 쎄크의 제품이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정확한 타겟팅 때문이었습니다. 기존의 SEM이 크고 복잡하면서 고가인데다가, 전문 작업자가 필요했으므로 확대보급이 어려웠던 게 현실.

김 대표는 이에 착안하여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하고 간단하며 사용하기 편리한 ‘탁상형 주사현미경(Mini SEM)'을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철저한 시장분석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SEM은 크게 30만배에 이르는 High-SEM, 10만배 수준의 Normal-SEM, 3~10만배 수준의 Mini-SEM으로 구분되는데, SEM 고객층의 80% 정도가 3만배 수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 시장조사 결과 밝혀졌다”고 김 대표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쎄크는 과감히 하이테크 SEM 개발에서 전환하여 80%의 고객층을 집중 공략한 Mini-SEM을 개발하게 된 것이죠.

이러한 전략은 주효했습니다. 현재 누적판매 대수 400대 가량이 보급되었으며, 이 중 200여 대가 해외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사업화의 핵심은 생산성, 공정기술이 중요

 

 

 

현재 쎄크는 산업용 검사장비의 초정밀·초고속을 실현하며 세계 선진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속CT 기술은 가장 앞서 있다. ‘최초, 최고’를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김 대표는 우리나라 기술개발 환경에 대해 쓴 소리를 전했습니다.

“국민들이 낸 세금을 가지고 수많은 R&D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과제들이 기업으로 넘어와 확대 재생산되어 다시 국민들에게 환원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이 막혀있다”며, “학교와 연구소에서 논문이나 특허를 목적으로 한 연구를 할 게 아니라 사업화 가능한 아이템 개발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업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생산성’인데, 단순 제품기술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공정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고, 최초’를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쎄크가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4년 신사옥 완공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수출 비중을 30%에서 70~80%까지 확대하고, 기존 산업용에서

의료용 및 보안용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e-beam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X-ray와 Mini-SEM 및 고속 CT기술에 대해 (주)쎄크 김종현 대표님이 전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김종현 대표님의 말씀에 따라 앞으로도 (주)쎄크는 항상 변화하는 글로벌 장비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